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삼화콘덴서는 전날보다 13.33%(5,050원)오른 4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때 4만 7,60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찍었다.
삼화콘덴서는 3·4분기 매출액 524억원(누적 1,467억원), 영업이익 79억원(누적 16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3.2%(누적 15.9%), 영업이익은 137.4%(누적 136.8%) 증가해 분기 사상 최고 수치다. 삼화콘덴서는 실적 호조의 원인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업황 상승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8일 삼화콘덴서는 고온 안정성을 확보한 X8R계 MLCC 원천소재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모든 전자제품의 필수 핵심부품인 MLCC는 전기차와 같은 고성능 제품일수록 엄청난 양의 MLCC가 필요하다. 이번에 개발한 X8R계 MLCC 원천소재는 나노 티탄산바륨(BaTiO3)을 주 원료로 한 희토류가 첨가된 특화 제품으로 -55~150°C 영역에서 온도 안정성이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