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경상북도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17년 계약원가심사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각종 공사나 용역, 물품구매 등에 대해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기초금액과 예정가격 적정성을 심사하는 이 제도를 통해 김천시는 현장조사를 통한 다양한 공법을 검토하는 등으로 올해 10월 말 현재 10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시는 효율적인 심사를 위해 계약원가심사자문단을 운영하고 공사감독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워크숍을 가지는 한편, 심사 사례집을 발간해 지침서를 활용해 담당자 업무역량과 효율성을 높였다. 김천시는 이번에 정성평가 부분에서 우수사례 발굴과 같은 적극적인 업무추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