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순댓국’편 맛집 TOP3 꼽아... 추운 날씨엔 역시 따뜻한 순댓국이 제격!

‘수요미식회 순댓국’편 맛집 TOP3 꼽아... 추운 날씨엔 역시 따뜻한 순댓국이 제격!


지난 16일 tvN ‘수요미식회’ 144회에서는 ‘순댓국’ 편으로 칼바람 불어오는 쌀쌀한 요즘, 뜨끈한 한 그릇이 어김없이 생각나는 ‘순댓국’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요미식회’ 특별 게스트 자리에는 배우 황승언, 가수 김동완, 홍경민이 출연해 직접 체험한 순댓국 맛집의 개인적인 맛 평가를 하기도 했다.

‘수요미식회’에서 자체적인 기준으로 선정한 ‘수요미식회 순댓국 맛집’ 세 곳은 다음과 같다.

< 수요미식회 선정 순댓국 맛집 TOP3 리스트 >

1. ‘대림동삼거리 먼지막순대국’

이 곳은 순대부터 내장까지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한 순댓국을 맛볼 수 있는 식당으로 홍신애는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순댓국 집의 모습이다. 들어가기 전부터 순댓국 냄새가 났고, 자리에 앉아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순댓국 맛을 음미했다”는 이야기를 곁들였다.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된 순대국은 5000원(보통), 6000원(따로), 7000원(특)으로, 영업시간은 07:00 - 21:00 이고, 둘째, 넷째 주 화요일 휴무다.

2. ‘농민백암순대’


세련미 그득한 순대와 정해진 시간에만 파는 모듬 수육을 맛볼 수 있는 식당으로 강남구 선릉로에 위치 해있다.

황교익은 “보통을 시켰는데 국물이 20%, 고기가 80% 였다. 국밥이 아니라 고기 밥 같았다. 손님들이 밥보다 고기에 집중하는 듯했다. 고기를 썰어 놓은 것을 보니 한입 크기에 들어오게 적당했다. 부추 등 재료들이 섬세하게 잘 어우러져 있었다”는 맛 평가를 덧붙이기도 했다.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된 국밥은 7000원(보통), 9000원(특), 1만 2000원(정식) 이고, 그 외 토종순대1만 3000원, 술국 1만 5000원, 모듬수육 2만 5000원 등의 메뉴도 맛볼 수 있다고 한다. 영업시간은 평일 11:10 ? 21:30, 토요일 11:10 - 03:30이고,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무다.

3. ‘개군할머니토종순대국’

이 곳은 57년 내공의 직접 만든 순대와 시래기를 넣고 구수하게 끓여낸 순댓국이 매력적인 곳으로 식당은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하고 있다.

‘수요미식회’ 게스트 배우 황승언은 “색깔만 다르지 감자탕 같은 느낌이 들었다. 술안주 같은 느낌이 아니라 제대로 한 끼 먹는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황교익은 “시래기의 효과가 정말 놀라웠다. 시래기가 돼지를 이기더라. 순댓국이라기 보다는 시래깃국 같은 느낌이 강했다. 보통 순댓국은 무겁다는 느낌이 강한데 이 집은 강한 돼지 향을 잡아줘서 가벼운 느낌이었다”는 코멘트를 달았다.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토종 순댓국은 8000원(보통), 9000원(특) 이고, 그 외 토종순대 1만 5000원, 모듬순대 2만원 등이다. 영업시간은 06:00 - 21:00이다.

[사진=tvN 수요미식회 캡처]

/서경 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