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모터스 전기차 ‘다니고’, 티몬 독점 판매 시작…실구매가 500만원선

국산 제품으로 최초로 도로주행 인증을 얻은 대창모터스의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가 티몬에서 독점 판매된다.

티몬은 17일 대창모터스와 다니고 온라인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니고는 전기차 전문 제조사 대창모터스가 만든 2인승 초소형 전기차다. 국산 자동차로는 최초로 국토교통부의 인증까지 완료한 제품이다.


실구매가는 500~600만원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래 가격은 1,500만원이지만 정부보조금과 지방자치단체별 추가지원금을 받으면 약 1,000만원 가량 할인된다.

티몬에서 구매할 경우 프로모션 혜택을 추가로 제공해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때 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티몬판매 가격은 예약판매 시작과 함께 공개된다.

티몬에서 다니고를 구매한 고객들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승인을 받은 후 주문지로 탁송 받거나 대창모터스 영업점을 방문해 직접 인도받으면 된다. 구매 전 미리 차량을 확인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대창모터스는 서울, 경기, 대구, 제주 영업지점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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