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40억원이 투입된 승주 우회도로는 전남 순천시 승주읍 신전리에서 순천시 서면 학구리에 이르는 11.89㎞ 구간의 선형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9년 착공했다.
교량 10곳과 터널 2곳, 교차로 17곳 등을 포함해 과속을 방지하기 위한 과속카메라 3곳도 설치됐다.
이 구간 개통으로 교통 혼잡 및 위험 요인 감소로 인근 지역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되면서 운행시간은 7분(22분 → 15분), 거리는 0.7km(11.4km → 10.7km) 단축됐다.
또 인근 관광 명소(선암사, 순천만, 주암댐 등) 및 여수지역으로의 접근성도 개선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