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유통 업체들이 신규 출점을 포기한 데는 내년에 유통 규제가 더 강화될 것이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현재 당정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유통 규제 법안이 내년 시행을 앞둔 상황이다.
유통 업계의 다른 관계자는 “출점 계획이 있다고 해도 그것은 우리만의 계획일 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허가해줄지 알 수가 없어 계획 자체가 의미 없다”며 “강화되는 유통 규제로 성장동력을 어디서 찾아야 할지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