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쇼트트랙 4차 1000m서 금메달!, 심석희는 순위권 밖으로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최민정(성남시청)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1,0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11월 19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1,000m 결승에는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쌍두마차‘인 최민정(성남시청)과 심석희(한국체대)가 출전해 국민적 관심이 쏠렸다.
앞선 준결승에서 최민정과 심석희는 조 1·2위로 통과했으며, 결선 경기 시작부터 최민정과 심석희는 내내 선두를 지키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마지막 바퀴를 남겨두고 심석희가 무리하게 파고드는 영국 선수 엘리스 크리스티에게 떠밀려 넘어졌고 결국 순위권에서 멀어지고 말았다.
최민정은 1분32초402를 기록하며 1위로, 캐나다의 킴 부틴이 1분32초662로 2위, 네덜란드의 야라 판 케르코프가 1분33초246으로 3위를 차지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