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지점장 가운데 역대 최고 매출을 올린 라은희 일일지점장. /사진제공=바이네르
바이네르는 지난 18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서 바이네르 명예 홍보이사인 라은희(63) 일일 지점장이 하루 매출 2,100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바이네르 일일 지점장이 기록한 역대 최고 매출이다. 홍보대사 어깨 띠를 두른 라 지점장은 이날 롯데백화점 전주점 매장에 지인들을 대거 초청해 바이네르 구두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를 권유해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 이날 매출액은 평소 바이네르 하루 지점 매출액의 7배 수준이다.
그는 퇴직하기 전까지 한국걸스카우트전북연맹 소속으로 지도자를 역임했으며 김원길 바이네르 대표의 강의에 감명 받아 바이네르의 단골 고객이 됐다. 라 지점장은 “김 대표가 평소에 농촌돕기, 멋진군인문화 만들기, 젊은 창업가 멘토, 효도잔치 등의 활동을 하는 것에 감명 받아 일일 지점장을 맡게 됐다”며 “좋은 성과를 내게 돼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원길 대표는 “기업을 도와 일자리를 늘리고 경기를 살려 보려는 라 일일 지점장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더욱 더 열심히 품질과 디자인 개발을 하고 청년 창업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행복경영 전도사’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김 대표는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10일 경북대학교에 ‘김원길 창업스쿨’을 설치하고, 10년간 5억5,000만원을 지원하는 협약을 맺기도 했다. 이번에는 전북 지역의 어려운 학생에게 써달라며 500만원을 기부해 전북 지역 고객들에게 감동을 안겨 주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1일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서 명예 홍보이사인 정옥희 씨가 일일 지점장으로 근무하며 매출 1,500만원을 올려 평균 250만~300만원을 5배 웃돌았다. 바이네르 단골 고객이기도 한 그는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상품과 매장을 안내하고 떡과 음료, 과일, 식사를 제공하며 판촉활동을 벌여 이례적인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그는 75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평소에 사회봉사와 기업복지 활동을 왕성하게 해오고 있다. 또 17일에는 바이네르 롯데백화점 노원지점에서 명예 홍보이사인 동기숙(68) 일일 지점장이 하루 매출 1,500만원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홍보대사 어깨띠를 두른 동 지점장은 국내 컴포트화 1위업체인 바이네르 제품의 품질·디자인 우수성과 더불어 평소 바이네르가 효도잔치, 군부대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는 점을 강조해 평소 매출의 5배 이상을 기록하는 수완을 발휘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