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상하목장, 첫 치즈제품 '유기농 초지 방목 치즈' 출시

매일유업(267980)의 친환경 브랜드 ‘상하목장’은 유기농 우유로 만든 체다 슬라이스 치즈 ‘상하목장 유기농 초지 방목 치즈’(사진)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그간 선보였던 유기농 우유·발효유, 저온살균우유에 이어 유기농 치즈로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매일유업 측은 이 제품에 대해 유기농 초지 목장에서 방목해 자란 건강한 소의 우유로 만들었으며, ‘유기농의 착한 혁명’이라는 철학 아래 더 다양한 유기농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선보인다고 말했다. 청정 낙농국가로 알려진 뉴질랜드산 원유 중 까다롭게 엄선한 유기농 우유로 만들었으며, 자연에서 유래한 영양성분인 오메가-3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었다.


상하목장 관계자는 “차별화된 원료와 맛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이 장점”이라며 “그동안 주로 영·유아용에 국한된 유기농 슬라이스 치즈 소비를 온 가족이 즐기는 치즈로 변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하목장 유기농 초지 방목 치즈’는 10매(180g) 용량이며, 소비자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4,600원으로 기존 유기농 치즈 제품들 대비 약 10% 이상 저렴하다.

한편 상하목장은 프리미엄 온라인 식자재 쇼핑몰인 ‘마켓컬리’와 공동으로 신제품 출시 기념 체험단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6일까지 마켓컬리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남겨서 참여할 수 있으며, 각 100명씩 선착순으로 총 200명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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