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하모니 오케스트라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에게 음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11년 창단했다. 29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스윗하모니는 23명의 음악전공 지도교사들의 재능 기부로 매주 1회 개인 레슨과 합주를 하고, 병원· 학교 등 지역사회를 위한 작은 음악회와 연 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선 시에친스키의 <비엔나, 내 꿈의 도시여>를 첫 곡으로 영화 <포레스트 검프>와 <인생은 아름다워>의 삽입곡, 비틀즈의 <오블라디 오블라다>, 바흐의 <바흐 록>, 렌카 크리팩의 <더 쇼>, 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 테마>와 <디즈니 클래식>, 프랑스 무도곡 비제의 <파랑돌>이 이어진다. 문의: 010-5454-9160 /정재웅 기자 junajung98@hmgp.co.kr
발달장애 청소년 오케스트라 스윗하모니의 지난해 정기연주회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