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TV조선 새 일일드라마 ‘너의 등짝에 스매싱’ 크리에이터 김병욱 PD, 배우 박영규의 라운드 인터뷰가 서울 중구 조선일보 씨스퀘어 빌딩에서 진행됐다.
그는 “조용하게 아무것도 안하는 삶을 보냈는데 너무 행복했고 좋았다. 쉬다보면 일을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며 “당시 건강이 좋지 않았던 게 은퇴를 말했던 이유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김병욱 PD는 “장례식장에서 박영규 선배와 만난 뒤 시트콤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중간에 힘들더라도 끝까지 50부작을 함께 해나갈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너의 등짝에 스매싱’은 해마다 80만 명의 자영업자가 폐업하는 불황 속에서 가장의 ‘사돈집 살이’와 ‘창업 재 도전기’가 주요 스토리 라인이다. 녹록지 않은 현실 때문에 부자 사돈집에 얹혀 살게 된 박영규와 자수성가한 재미교포지만 허영심 많은 캐릭터인 박해미가 독특한 사돈 호흡을 맞추게 된다.
오는 12월 4일 첫 방송을 앞둔 ‘너의 등짝에 스매싱’은, ‘하이킥 사단’으로 불리는 김병욱 크리에이터와 김정식 PD, 이영철 작가 등의 제작진이 함께한다. 총 50부작이다. 박영규, 박해미, 권오중, 황우슬혜, 엄현경, 이현진, 장도연, 줄리안, 윤서현, 송채화, 한지완 등이 출연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