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개봉 당시 청불 외화 최고 오프닝 신기록과 함께 국내 관객 331만 명, 전 세계 흥행 수익 7억 8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데드풀>이 2018년 더욱 강력한 웃음과 액션을 예고하며 <데드풀2>로 돌아온다. 전 세계 엄청난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영화인 만큼 <데드풀2>의 개봉을 손꼽아 기다리는 관객들을 위해 기상천외한 패러디로 현실 웃음을 자아내게 만드는 1차 예고편과 가족 같은 분위기의 추수감사절 특별 포스터를 공개한다.
영상 중간에는 붓을 털다가 떨어뜨리는 실수로 <데드풀2>의 장면이 살짝 등장하기도 한다. 등장한 짧은 영상에는 화려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이 눈길을 끌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완성된 그림을 보여주는데 추수감사절 특별 포스터가 깜짝 등장한다. 이 포스터 역시 유명한 화가인 ‘노먼 록웰’의 그림을 패러디 했다. 노먼 록웰은 일상 생활의 모습을 친근하게 그려내는 작가로 <데드풀2>의 포스터 또한 가족 같은 화목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추수감사절에 먹는 칠면조 요리를 대접하는 데드풀의 모습과 함께 여자친구 바네사, 엑스맨 멤버인 콜로서스와 네가소닉 틴에이지 워헤드, 룸 메이트인 알 등 전편에 등장했던 인물들이 총출동했고, <데드풀2>에 새롭게 등장하는 케이블의 모습도 보인다. 특히 데드풀 뒤 벽면에 마블 코믹스의 명예 회장이자 마블 프랜차이즈 영화에 빠짐없이 카메오로 출연하는 스탠 리의 액자까지 깨알같이 걸려있어 기대 이상의 재미를 더한다.
<데드풀2>는 피플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힌 라이언 레놀즈가 데드풀 역으로 다시 돌아오고, <아토믹 블론드>를 통해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감각적인 영상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데이빗 레이치가 메가폰을 잡았다. 모레나 바카린, 브리아나 힐데브란드 등 전편의 출연진들과 함께 캐스팅 전부터 화제를 불러 모았던 케이블 역에 조슈 브롤린까지 합류하여 기대를 모은다.
<데드풀2>는 2018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