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반도의 흔한 직장인 말투 '급여체' 들어봤니?

초·중·고등학생들이 주로 쓰는 말투인 이른바 ‘급식체’가 유행인 가운데 최근 직장인들이 쓰는 용어인 ‘급여체’가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급식체란 주로 급식을 하는 세대들이 쓰는 말이라는 뜻에서 유래한 단어로 ‘오지다, 지리다, 인정하는 각’ 등의 용어가 주를 이뤘죠. 이와 비슷한 급여체의 경우 급여를 받는 세대들이 쓰는 말에서 붙여진 단어로 직장인들이 평소 일을 할 때 쓰는 용어인데요.

예를 들어 상사나 선배의 지시에 대답을 할 때는 친분과 상황 등에 따라 골라서 쓰는 ‘넵, 넹, 넴, 네, 네넵, 네네’ 등을 비롯해 다양한 표현이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부터 이미 입에 침이 마르도록 혹은 귀에 딱지가 앉도록 쓰는 직장인들의 급여체, 핵심만 쏙쏙 뽑아 정리해봤습니다.

/정가람기자 gara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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