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등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신항 내 근로자들을 위한 기숙형 숙소와 복지관이 들어선다./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출퇴근 등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신항 내 근로자들을 위해 기숙형 숙소와 복지관이 건립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신항 북컨테이너 부두 뒤쪽 업무지원시설(부산항 홍보관) 인근 1만4,780여㎡의 터에 근로자숙소 및 복지관을 다음 달 착공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근로자 숙소는 지하 1층, 지상 14층에 원룸 형태의 182실, 단위세대 25㎡ 규모로 숙소내에는 세탁실, 휴게실, 헬스장 등 편의시설을 갖춘다. 복지회관은 지상 4층 규모로 사무실 및 안전교육장이 들어선다. 두 시설 모두 내년 중순에 준공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근로자 숙소 및 복지회관이 문을 열면 신항 업체들의 교통난에 따른 인력난 해소와 항만근로자들의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