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산업 발전 공로"...최진우 대유티아이 대표.김원 가천대 교수 훈장 수훈

과기정통부, 제18회 소프트웨어산업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최진우 대유티아이 대표이사
국내 철도제어 소프트웨어(SW) 분야의 개척자인 최진우 대아티아이 대표이사와 세계 최초 객체지향 데이터베이스 개발자인 김원 가천대 소프트웨어공학과 석좌교수가 국내 SW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각각 동탑산업훈장과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18회 소프트웨어산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SW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4명을 포상했다.


최 대표는 철도교통관제시스템(CTC) 및 국내 최초 무인열차시스템 개발, 열차충돌·탈선방지 SW 개발 등을 통해 철도 안전성 증진에 기여하고, SW공제조합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중소SW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등 SW 종사자 복지증진에 힘쓴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 석좌교수는 국내 기업 제품의 SW정밀평가 수행 등 기술자문 활동을 통해 국내 SW 산업 수준의 국제화와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김원 가천대 소프트웨어공학과 석좌교수
올해 최고의 SW에 주어지는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상’ 중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부문은 ㈜리코시스의 ‘티아코어’가 받았고, 글로벌소프트웨어공모대전 부문은 ㈜디지엔터테인먼트의 ‘깊이분석 카메라를 통한 무접촉 인체의 행동과 자세 분석 국산화 미들웨어’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SW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인으로 향후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정부도 공공SW 시장 제도 혁신을 통해 국내 SW 산업현장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SW 가치가 보장되는 공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노력하는 한편 정밀의료 가속화, 가상·증강 현실 융합 서비스 발굴 등 SW융합 신산업 육성에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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