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혼' 스다 마사키, 허당 신파치 役..'만찢 싱크로율' 200% 도전

영화 <은혼>(감독 후쿠다 유이치)에서 일본의 인기 배우 스다 마사키가 열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암살교실’, ‘데스노트: 더 뉴 월드’, ‘은혼’ 스틸


2017년 일본 실사영화 중 흥행 1위를 기록한 실사판 <은혼>에서 스다 마사키가 ‘신파치’ 역을 맡으며 최강 싱크로율을 뽐내고 있다.

<은혼>은 우주인과 공존하게 된 에도 막부 말기에 나타난 신비한 힘을 가진 불멸의 검 ‘홍앵’의 행방을 쫓는 ‘긴토키’, ‘신파치’, ‘카구라’ 해결사 3인방의 병맛 넘치는 모험을 그린 작품.

현재 일본 젊은 배우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인기를 얻으며 압도적인 아우라를 발하는 스다 마사키가 열정 안경남 ‘신파치’로 분한 것으로 알려져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키우고 있다.


‘황금 세대’라 불리는 일본의 젊은 배우들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빛내는 스다 마사키는 작품마다 개성 넘치는 열연으로 현재 가장 핫한 배우로 통한다. 일본 아카데미 신인배우상을 비롯하여 각종 시상식을 휩쓴 그는 지난 해 가장 큰 인기를 얻은 배우로 뽑히는 등 여러 설문조사 1위에 오르며 현재 가장 뜨거운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올해만 5편의 영화를 선보이면서 작지 않은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그는, 최근 배우 양익준과 호흡을 맞춘 한일합작 <아, 황야>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아 관객들과 만남을 가졌으며 <기적: 그 날의 소비토>를 비롯하여 <데스노트>시리즈, <암살교실> 시리즈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이와이 슌지의 동명의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를 통해 처음으로 목소리 연기까지 도전, 연이어 국내 관객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어 그의 새로운 도전에도 눈길이 모인다.

이렇듯 매번 새로운 연기변신을 꾀하던 그가 이번 <은혼>에서는 ‘긴토키’와의 운명 같은 만남으로 사무라이 정신을 배우고자 하는 허당 열정남 ‘신파치’ 역으로 등장해 은발의 무사 ‘긴토키’, 괴력 미소녀 ‘카구라’ 와 함께 해결사 3인방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은혼>은 12월 7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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