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포 유어 서비스>는 <위플래쉬>의 마일즈 텔러가 주연을 맡고, <아메리칸 스나이퍼> 제이슨 홀 감독이 메가폰을, <헝거 게임> 제작진이 참여해 주목 받고 있는 작품이다. 또한 풀리쳐상을 수상한 데이비드 핀켈의 동명소설을 영화화 하여 개봉 전부터 기대감을 모았다. 영화는 이라크 전 후 가족들 품으로 돌아왔지만, 아직도 전쟁에 대한 기억들로 괴로워하는 미군들이 평범한 사회에 다시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사진=: CJ 엔터테인먼트
마일즈 텔러는 이라크 전에 파병되어 15개월 간 복무 후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게 된 ‘애덤 슈먼’ 역을 맡았다. ‘애덤 슈먼’은 군 복무 당시 폭탄 수색병으로 활약했지만 같은 부대원의 사고로 인해 죄책감에 시달리며 악몽 같은 나날을 보내는 인물이다. ‘애덤 슈먼’과 함께 복무했으며 외상으로 인한 기억상실증에 시달리는 ‘솔로’ 역할은 비우라 코알레가, 전쟁의 트라우마로 인해 삶의 의욕을 점점 잃어가는 ‘빌리’ 역은 조 콜이 연기한다. 11월 21일 공개된 <땡큐 포 유어 서비스>의 포스터는 결의에 찬 눈빛으로 무언가를 응시하는 한 군인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에 더해 “당신은 영웅이었나요?”라는 문구가 더해져 자신을 희생하며 전쟁터에서 싸움을 벌인 한 군인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품게 한다. 또한 함께 공개된 13종의 스틸사진은 냉철한 눈빛으로 전쟁터에서 활약하는 군인들의 모습과 그들이 집으로 돌아온 뒤 상반된 표정을 하고 있는 모습 그리고 그의 가족들의 모습을 담고 있어 이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에 대한 의문을 품게 한다.
제이슨 홀 감독은 “전쟁의 잔상들 속에서 벗어나고자 고군분투 하는 군인들의 모습을 통해 삶과 생존에 대한 희망적인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영화 <땡큐 포 유어 서비스>는 이라크 전에 파병되었던 세 명의 군인들이 전쟁 후유증을 이겨내고 평범한 일상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생존의 의미와 희망을 찾아가는 영화다. 오는 12월 7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