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 지역 여행사인 제인투어디엠씨·부산메이트·레드캡투어와 함께 13억 인구의 잠재력을 가진 인도를 중심으로 서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인도는 사회체제 안정과 지속적인 경제 발전으로 중산층이 증가하고 있으며 해외 출국도 최근 5년간 평균 8.1% 증가할 정도로 매력적인 시장이다.
부산시 등은 먼저 25일부터 26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인도 한국문화관광대전’에 참가해 현지 경제·관광 분야 동향을 청취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인도 한국문화관광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행사로 현지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미디어 콘퍼런스를 열고 여행사와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부산시와 관광공사는 또 27일부터 28일까지 ‘콕스 엔 킹스’ 등 현지 대형 여행사와 주인도 한국대사관, 한국관광공사 뉴델리지사, 항공사, 코트라 등을 방문해 부산관광 마케팅 활동을 벌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홍보로 부산을 알리고 한국과 중국, 일본을 연계한 광역상품을 개발하는 등 인도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