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이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탈옥으로 흥미진진한 이야기의 포문을 연다. 억울하게 누명을 쓴 사형수 윤균상(김종삼/오일승 역)이 의문의 사연을 품고 탈옥을 시도하는 것. 그는 왜 세상 밖으로 나가려 했을까. 탈옥에 성공할 수 있을까. 사건의 전말이 더욱 궁금해지는 상황.
사진=SBS
‘의문의 일승’에서 윤균상은 살인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되고, 얼떨결에 탈옥수가 되고, 어쩌다 가짜 형사가 되는 인물을 연기한다. 윤균상은 극중 다채로운 신분 변화만큼이나 때로는 강렬한, 때로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22일 ‘의문의 일승’ 제작진은 윤균상의 긴장감이 감도는 탈옥 현장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윤균상은 벙커 안을 탐사하듯 샅샅이 살펴보고 있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듯 먼지로 뒤덮인 문, 일어날 수도 없이 간신히 오리걸음을 통해 이동해야만 하는 통로. 이처럼 미스터리한 벙커를 이동하는 윤균상의 몸짓은 하나하나 조심스러워 눈길이 간다.
앞서 공개된 3차 티저를 통해 벙커 속을 질주하는 윤균상의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던 터. 그의 스릴 넘치는 탈옥 과정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그가 어쩌다 탈옥을 하게 됐는지, 세상 밖으로 나간 윤균상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이날 촬영에서 윤균상은 긴장감 넘치는 탈옥 과정을 그려내기 위해 몇 번이나 반복 촬영하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보여줬다. 제작진 역시 미스터리한 벙커를 표현하기 위해 세트 제작에 신경을 썼다고. 극에 몰입도를 더할, 긴장감과 흥미진진함이 가득할 탈옥 장면이 화면을 통해 어떻게 드러날지, ‘의문의 일승’ 첫 방송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의문의 일승’은 가짜 형사 오일승의 인생 몰빵 배짱 활극. 액션 연출로 호평 받은 ‘육룡의 나르샤’의 신경수 감독이 지휘하고, ‘학교 2013’, ‘오만과 편견’을 통해 흡입력 있는 스토리를 선보인 이현주 작가가 집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7일 첫 방송.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