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자회사 3인방 주가 강세에 가치 재조명-한국투자증권

코오롱(002020)이 코오롱인더(120110)와 코오롱생명과학(102940)에 이어 티슈진(950160)의 자회사 3인방의 주가 강세에 따라 기업가치가 재조명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22일 코오롱에 대해 이같이 전망하고 티슈진을 제외해도 주요 자회사의 랠리가 지속되는 구간이므로 긍정적 주가 흐름을 예상했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은 자회사 티슈진 31.1%, 코오롱생명과학 20.3%, 코오롱인더스트리 32.2%, 코오롱글로벌 75.2%를 보유한 코오롱그룹의 지주회사”라며 “제약 부문 매출 비중은 2.1%에 불과하나 순자산가치 기준으로는 티슈진, 코오롱생명과학이 전체 비중의 40%를 차지하는 실질적인 바이오 지주사에 해당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윤 연구원은 “티슈진 주가가 공모가(2만7,000원) 대비 154.1%상승하는 등 티슈진 상장으로 모멘텀이 소멸돼 화린율이 크게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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