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에서 오늘은 브라질 커피에 대해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브라질은 세계에서 커피생산량으로 1위로 알려져있으며, 커피 생산 지역이 매우 크고 다양 하다 보니 각 지역별 기후,토양 특성에 따라서 다양한 품종/품질의 커피를 생산합니다. 참고로 이탈리아에서는 이 브라질 커피를 많이 사용하고 즐겨 마시고 있습니다.
조금 어려운 이야기지만 브라질의 주요 커피 경작지를 알아보면, “미나스제라이스(Minas Gerais)”, “에스피리토(Esprito Santos)”, “상파울루(Sao Paulo)”, “리우데자네이루(Rio da Janeiro)”, “파라나(Parana)”, “산토스(Santos)”, “론도니아(Rondonia)”, “바이아(Bahia)” 이렇게 총 8지역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미나스제라이스(Minas Gerais)에서 브라질 커피의 절반이 넘는 51%를 생산을 하고 있고, 대규모의 커피농장들이 대부분 이곳에 자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브라질 지역적 특성상 저지대에서 커피가 재배되고 생산된 커피의 90%정도가 이전시간에 이야기 했던 건식가공법(Dry method)으로 가공되고 있으며, 뚜렷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기 보다는 중성적인 커피로 유명하고 주로 블렌딩 할 때 베이스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블렌딩이란? 특성이 다른 2가지 이상의 커피를 혼합하여 새로운 향미를 가진 커피를 창조하는 것
브라질에서는 커피를 대량으로 생산하다 보니 브라질 커피는 저가커피라는 인식을 많이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1991년에 BSCA(Brazil Specialty Coffee Association) 브라질 스페셜티 커피협회가 생겨 전 세계 커피 바이어들에게 보다 더 좋은 품질의 브라질 커피를 인식시키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TIP> 커피를 집에서 내려 드시는 분들은 원두를 사서 가져가실 때 원두 포장 봉투에 나라 / 품종 / 스크린사이즈 / 파인 컵 / 농장 이런 기록을 한번 보시면서 구매하시면 더 재미있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은 최대의 커피 생산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이 글을 통해서 “커피 최대 생산국 = 콜롬비아”가 아닌 “커피 최대 생산국 = 브라질” 인 것만 알게 되셔도 제가 오늘 이야기 하려는 내용의 95%를 이해하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의 마무리를 하시길 바라며, 다음시간에는 더욱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윤태호 바리스타>
현재 아구스트(AGUST) KOREA에서 수석 바리스타로 근무 중이며, 그 외에 여러 수상경력과 커피관련 자격증을 가지고 강의 및 교육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수상경력>
-2016ChinaShanghaiCafeT&I(CTI)Champion
-2016 World Coffee Championship of Korea
- Korea Latte Art Championship본선
- 2017 스위트코리아 Korea Team Barista Championship 준결승
<자격증 및 이력 사항>
-* SCAE Barista Professional Level 3
-* SCAE Brewing Intermedia Level 2
-* SCAE Sensory Professional Level 3
-* SCAE Roasting Intermedia Level 3
- International Institute of Coffee Tasters Korea (국제 커핑 테이스팅 협회)
- ITALIAN Coffee Art 자격증
- IBS (Italian Barista School, 이탈리안 바리스타 스쿨)
- IBS(이탈리아바리스타스쿨) 공인트레이너
- 커피감정평가 1급
- 커피핸드드립전문가
- 바리스타 1급
- 현 아구스트(AGUST) Korea 수석 바리스타
* Specialty Coffee Association of Europe
윤태호 바리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