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김성철,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브라운관 데뷔…‘여심 저격’

신인 배우 김성철이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브라운관에 첫 방문한다.

뮤지컬 계의 샛별 김성철이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캐스팅, 오늘 밤 첫 방송을 통해 브라운관에 데뷔한다.

사진=tvN
방송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박해수 분)이 하루아침에 범죄자가 되어 들어간 교도소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그린 블랙 코미디 드라마로, 김성철은 극 중 생계형 범죄자 ‘법자’로 분한다.


‘법자’는 바깥 음식보다 콩밥이 더 잘 맞는 타고난 감옥 체질의 인물로, 의식주부터 교도관 성향까지 모르는 게 없는 감빵 백과사전. 자신이 아는 것을 신입들에게 알려주느라 바쁜 일명 ‘설명충’ 같은 캐릭터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대중들에게 처음 눈도장을 찍게 된 김성철은 이미 뮤지컬 계에서는 촉망 받는 신예로 지난 해 열린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는 저력을 뽐내기도 했다. 더욱이 ‘원석발굴러’라고 칭송되는 신원호 PD의 작품으로 데뷔를 앞둬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2014년 뮤지컬 ‘사춘기’로 데뷔한 후 연이은 작품 행보를 선보이며 공연 계의 ‘라이징 스타’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성철은 상반기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에 홍광호와 더블 캐스팅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방송 연기에 처음 도전하는 그가 소개부터 범상치 않은 ‘법자’ 캐릭터를 어떠한 색깔로 그려낼지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22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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