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청약 흥행…경쟁률 1,075대1

기업용 소프트웨어(SW) 기업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의 청약 경쟁률이 1,075대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커 가는 기업용 SW 시장과 향후 빅데이터 시장 진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22일 상장주관사 KB증권에 따르면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21~22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 공모 청약 경쟁률이 1,075대1로 집계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공모주식 수는 189만8,000주로 일반 투자자 대상 배정 주식 수는 37만9,600주다. 1조8,379억원의 공모자금이 몰렸다. 앞서 실시된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공모가 밴드 최상단인 9,000원에 수요가 몰리며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

기업 대상 SW 기업인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기업용 전자문서, 전사적자원관리(ERP) 등을 공급한다. 상장 후 빅데이터 분석정보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오동균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전무는 “상장을 준비하면서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은 경쟁 상장 기업과 비교해도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이 수익성 관점에서 월등히 우수하다”고 밝혔다.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7억원, 47억원을 기록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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