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증권대상] 올해의 딜-NH투자증권

인수금융·DCM·M&A 자문서 고른 실적

김원규 NH투자증권 대표


증권대상 ‘올해의 딜’ 부문 수상의 영광은 NH투자증권이 차지했다. 국내 1위 인수금융뿐 아니라 주식자본시장(ECM), 채권인수금융(DCM), 인수·합병(M&A) 자문 부문에서도 고른 실적을 거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국내 인수금융 부문 최강자인 NH투자증권은 올해도 대성산업가스, 한온시스템 리파이낸싱, 현대시멘트 등의 거래를 수행하며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아울러 미국 뉴욕 크리켓밸리에너지센터(CVEC) 가스복합화력발전사업에 농협중앙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2억 달러를 투자하는 등 다양한 해외 대체투자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며 추가 딜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CM 부문에서는 올해 5월 넷마블게임즈 상장에서 대표주관사를 맡았으며, 코오롱생명과학의 미국 자회사로 바이오전문기업인 티슈진을 포함해 덴티움, 코미코, 호전실업 등 다수의 딜을 대표주관하며 3·4분기 기준 주관규모 1위를 달성했다.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 등으로 수익 다변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현물출자 유상증자 모집주선 역시 압도적인 점유율로 유상증자 인수·모집주선 분야 1위를 기록했다.


DCM 부문에서는 인수 시너지 확대로 인수 및 대표주관 점유율을 늘리며 리그테이블 2위의 성과를 냈다. 두산 그룹 대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건들을 수임하며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시장에서는 점유율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국내 1위의 지배구조 개선 관련 컨설팅 업무를 지속하며 축적된 ‘노하우’로 지주사 전환 관련 추가 딜(주식 Swap, 자사주 Block Deal, 회사채 발행 등)을 수임해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M&A 자문 시장에서도 다양한 업종으로 자문영역을 확장하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M&A 거래규모는 약 35조원(239건)으로 전년 동기 약 23조원(200건) 대비 약 52% 증가했다. IMM한진해운 신항만 매각 자문, SK실트론 인수 자문, 한진중공업홀딩스 자회사 매각 자문, 이노션 광고회사의 인수자문을 수행했다.

대규모 M&A를 성사시켜온 미국 투자은행인 에버코어 파트너(Evercore Partner)와 업무 제휴도 맺고, 해외에서도 M&A 기회를 잡기 위해 NH투자증권 직원을 보내는 등 해외 M&A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집중하고 있다.

부동산금융 부문에서는 올해 남대문 오피스 개발사업, 한남동 외인아파트 부지개발 등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분야에서 업계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해외 실물자산(호주 Woolworths, 폴란드 아마존물류창고, 일본도쿄 TS타워) 투자를 통해 부동산부문 업무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구조화금융 부문에서도 SK TRS유동화, 현대오일뱅크 신종자본증권 유동화, 대한항공 항공기 금융리스 등 기초자산 다양화 노력으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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