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금융위기 이전 2007년 고점을 넘진 못했지만 의미있는 3만포인트를 넘어섰는데, 항셍지수는 중국 금융시장 리스크를 반영하는 시장으로 판단돼 항셍지수는 중국CDS와 높은 (역)의 상관성을 보임. 중국시장을 바라보는 우려의 시각과 달리 중국기업에 대한 투자는 우호적으로 판단. 최근 중국 국채금리가 상승해 긴축이 진행되는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은행간 금리인 Shibor, Hibor 등은 안정적.
-겨울에 들어서면서 환경규제로 중국 경기둔화가 글로벌 시장의 리스크 중 하나이지만 철강 가격은 큰 조정이 없는데 이는 그만큼 수요가 안정적일 수 있다는 의미. 부동산 규제에도 중국과 홍콩의 부동산업종 지수는 아직 큰 조정은 없으며, 최근 중국 보석 소매업체의 이익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소비심리가 나쁘지 않은 것으로 분석. 4·4분기 중국 지표가 주춤함에도 주변에서 나타나는 신호는 나쁘지 않아, 내년 중국시장은 올해 정도의 경기만 유지해줘도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