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지원연, ‘주니어닥터’ 심화과정 시범 운영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여름방학 동안 진행한 주니어닥터 정규과정과 연계해 ‘주니어닥터 심화과정’ 프로그램을 24일 7개 기관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심화과정에는 국가핵융합연구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남대 프로메가 BT교육연구원이 참여한다.


올해 처음 시범 운영하는 ‘주니어닥터 심화과정’은 2017년 주니어닥터 프로그램에서 ‘주니어닥터(프로그램 5이상 이수)’ 또는 ‘슈퍼주니어닥터(프로그램 10개 이상 이수)’ 인증서를 받은 중학생중 심화과정을 신청한 2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심화과정은 과학기술에 관심이 높은 청소년들에게 출연연 등의 연구내용을 심도있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제 당 3명 이내의 학생을 지도연구원과 매칭하며 참여학생들은 하루 동안 과학진로 멘토링, 연구분야 소개, 소주제 실험·실습체험, 보고서 작성 등의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과정을 마치면 ‘주니어닥터 마스터’ 인증서를 받게 된다.

KBSI는 이번 심화과정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과학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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