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22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코스닥 150 구성종목의 정기변경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정기변경을 통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펄어비스(263750), 유니슨 총 13개 종목이 새롭게 추가됐다. APS홀딩스(054620), 대한뉴팜(054670), 아프리카TV(067160) 등은 지수에서 제외됐다. 변경은 내달 15일부터 적용된다.
코스닥 150이 코스닥을 대표하는 종목을 선별해 놓은 지수인 만큼,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새로 편입된 종목의 주가 반등이 예상된다.
구성 종목별로 살펴보면, 기술주 95종목, 비기술주 55종목이며 세부 섹터별로는 정보기술(47종목)과 생명기술(41종목) 종목이 편입됐다. 전체 구성종목의 평균 시가총액은 약 7조6,000억원이며, 평균 거래대금은 약 86억원 수준이다.
기술주와 비기술주의 시가총액 비중은 각각 75%, 25%이며, 변경 전 대비 기술주 섹터의 비중이 소폭(1.7%) 증가했다. 정기변경 후 코스닥 150의 시총커버리지는 57.9%로, 정기변경 전 커버리지(52.1%) 대비 대폭(5.8%) 상승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