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수(오른쪽 두번째) GS칼텍스 회장과 임직원들이 24일 서울시 관악구 상록보육원에서 원아들과 인근 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할 김치를 담그고 있다. GS칼텍스는 2005년부터 2017년까지 6만5,000명에 달하는 임직원·가족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약 200억원에 달하는 성금도 기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제공=GS칼텍스
GS칼텍스는 연말을 맞아 이달 중순부터 올해 말까지 전국 사업장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 등 지역에서 사업장별로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할 예정으로 각 지역 사회복지단체와 연계해 김장, 연탄배달, 난방유 전달, 크리스마스 선물제작 등을 진행한다.특히 경북지역 임직원들은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포항에서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허진수 GS칼텍스 회장 역시 본사 임직원 120명과 함께 서울의 상록보육원을 찾아 김장을 하고 담근 김치를 해당 보육원과 인근의 홀몸 어르신 가정에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GS칼텍스는 2005년부터 정기적으로 지역 사회복지단체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 결과 지금까지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이 연인원 6만5,000천명에 달하며 지금까지 임직원들이 소외된 이웃을 돕고자 자발적으로 낸 성금이 100억원이며 회사가 이에 호응해 100억원을 출연하는 등 총 200억원을 기부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