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투깝스’ 조정석 “지금까지 작품 중 가장 부담…화제성 컸으면”

배우 조정석이 ‘투깝스’에 느끼는 부담감을 털어놨다.

MBC 새 월화드라마 ‘투깝스’(극본 변상순, 연출 오현종) 제작발표회가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오현종 PD와 변상순 작가를 비롯해 주연을 맡은 배우 조정석, 이혜리(걸스데이 혜리), 김선호, 임세미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 조정석이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상암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투깝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지수진기자
조정석은 “사실 운이 좋게도 ‘오 나의 귀신님’이나 ‘질투의 화신’과 같은 좋은 작품을 연달아 했었다. 그때도 물론 늘 언제나 부담은 컸지만 ‘투깝스’ 만큼 부담감이 큰 드라마는 처음이다”라고 솔직하게 토로했다.


이어 “그런 부담감을 긍정적으로 바꿔치기 하려고 하는 것이 저의 장점이다. 부담감을 떨쳐내려고 노력은 안 한다. 바꿔치고 있다. 부담감을 기분 좋은 생각으로 마인드컨트롤을 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구체적인 성적에 대해 “시청률은 10%가 나왔으면 좋겠다. 15%가 넘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20%가 나오면 날아다닐 것 같다”라며 “많은 분들 입에 오르락내리락 했으면 좋겠다. 시청률 보다는 화제성에 대한 욕심이 더 크다”라고 마무리했다.

‘투깝스’는 뺀질한 사기꾼 영혼이 무단 침입한 정의감 있는 강력계 형사와 까칠 발칙한 기자가 펼치는 판타지 수사 로맨스 드라마. ‘닥터 진’ ‘7급 공무원’ ‘개과천선’ ‘역도요정 김복주’의 오현종 PD가 연출을 맡았다.

한편 ‘투깝스’는 오는 2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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