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사진과 함께 “2018 수능생들 응원합니다”라며 수험생을 응원하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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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수능시험이 인생의 끝인 것처럼 최선을 다해 온 시간들 너무 수고 많았고요, 끝은 또 다른 시작이에요! 오늘 이후 펼쳐질 새로운 멋진 나날들이 우리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답니다”라고 응원했다.
조민아는 수능시험과 관련해 현실적인 조언을 전하기도 했다. 조민아는 “시험 시작하는 처음에 긴장이 많이 되서 심장 소리가 밖으로 들릴 만큼 떨리겠지만 5초간 눈 감고 심호흡 한 번 크게 하고 차분해진 호흡으로 빠르지만 안정감 있게 문제 풀기, 평소에 모의고사 보듯이 페이스 유지하면서 시간 분배 잘하기, 문제를 끝까지 잘 읽어서 문제의 말장난에 속지 말기, 잘모르겠는 문제는 일단 패스하고, 헷갈리는 문제는 처음 느낌대로. 답안 고치지 말기(대부분 엄청 고민하다 고친 게 틀려요), 답안 밀려 쓰지 않도록 문제지와 답안지 번호 꼼꼼하게 체크하기”라고 강조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조민아는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오늘, 노력에 따라 결과는 따라오는 것이고, 혹여 후회한들 이미 지나고 끝난 일. 시험이 끝나면 편안한 마음으로 내게 주어진 홀가분함을 즐기기”라며 “머리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때도 지금처럼 사람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최대한 했던, 고등학교 때 내신 1등급이었고 동국대학교 재학 기간 내내 수석이었던, 수능 선배이자 인생 선배인 언니가 해준 현실 조언 잊지 말아요. 긍정의 기운 불어 넣어줄게요!! 다 잘될 겁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요”라고 밝혔다.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쥬얼리 멤버로 활동했던 조민아는 최근 제과제빵사로 진로를 변경해 ‘우주여신 조민아 아뜰리에’를 운영했다. 하지만 운영 내내 상품을 놓고 가격논란이 끊임없이 불거졌고, 이로 인한 악성댓글 공격을 받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조민아는 모욕적인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을 대상으로 고소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 조민아가 운영하던 제과점은 폐업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샀다.
결국 조민아는 최근 한 인터뷰를 통해 “건강상의 이유로 베이커리를 당분간 닫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