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등 8개 기관, 관광·콘텐츠 분야 청년고용 활성화 위해 ‘맞손’

부산시가 부산고용노동청, 부산중소벤처기업청, 관광·콘텐츠 관련 협회 등과 함께 부산지역 전략산업(관광·콘텐츠분야)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24일 오전 10시 시청 회의실에서 ‘부산지역 전략산업(관광·콘텐츠 분야) 청년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관광협회, 부산게임협회 부산영상위원회, 부산관광공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이 참여한다.


협약은 청년들의 취업 선호도가 높고, 부산지역 전략산업으로 선정된 관광·콘텐츠 분야 기업을 다각도로 지원함으로써 부산지역 청년고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지역 관광·콘텐츠 분야 관련 기업은 청년내일채움공제, 중소기업 청년 추가고용 장려금, 중소·영세기업 고용지원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업의 성장 및 육성을 위한 창업·R&D·마케팅·인력양성 등 행정·재정에 대한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협약기관은 설명회, 방문상담 및 컨설팅, 채용박람회를 공동 개최해 효율적인 기업지원 정책을 추진하기로 하고, 전략산업 협의회를 구성·운영함으로써 정보공유·연계사업 발굴, 협약체결 대상 전략산업 확대 등을 위한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관광·콘텐츠 분야 기업의 지속가능한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 유관 기관과의 협업 등을 통해 관광·콘텐츠 분야뿐만 아니라, 부산시가 중점 육성하고 있는 모든 전략 산업을 대상으로 협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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