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 하상욱이 SNS 시인이 된 이유를 밝혔다.
23일 방송된 tvN ‘어쩌다 어른’에서는 SNS 시인 하상욱이 강연자로 나섰다.
이날 하상욱은 지신의 시에 대해 “‘그게 시냐’라는 비판을 많이 받았다”며 “나는 그렇다고 대답한다. 물론 내 시가 좋은 시가 아닐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상욱은 “누군가가 소비해주고 그것이 직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나는 충실히 SNS 시를 쓰고 있다”며 “예술이 무엇인지 고민한 적도 있지만 그건 나까지 할 필요 없다. 심오한 문학은 예술가들에게 맡기겠다”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특히 하상욱은 “시를 팔아먹고 사는 ‘시팔이’ 하상욱”라고 당당하게 자신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tvN ‘어쩌다 어른’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