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고양 센텐스 매장./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139480)의 차세대 성장동력인 전문점의 해외 진출이 본격화됐다. 첫 주인공은 이마트의 화장품 전문점 ‘센텐스’다.
이마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유통 그룹인 파와츠 알호카이르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센텐스를 현지 주요 쇼핑몰에 입점시키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3월께 수도 ‘리야드’와 ‘제다’ 등 대도시 두 곳에 첫 매장을 열고 연중 최대 6개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센텐스(SCETENCE)’는 ‘자연주의’를 콘셉트로 ‘향’에 초점을 맞춘 이마트의 화장품 전문점이다. 지난해 7월 죽전점에 처음 문을 연 이후 현재까지 총 18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페이셜 앰플, 클렌징류, 향수, 헤어 샴푸, 바디로션 150여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파트너사인 ‘파와츠 알호카이르’ 그룹은 사우디 전역에 21개의 쇼핑몰을 거느리면서 ‘자라’, ‘갭’ 등 116개에 이르는 글로벌 패션 기업의 프랜차이즈 권리를 갖고 있는 사우디 최대 유통 기업 중 하나다./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