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트윗 날린 트럼프 “미국 정말 잘되기 시작했어”

“이 나라의 열정이 이렇게 높았던 적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UPI연합뉴스


미국 남부 플로리다 주 팜비치 마라라고 휴양지에서 추수감사절 휴가를 보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트윗을 날렸다.

그는 23일(현지시간) “행복한 추수감사절, 여러분의 나라는 정말 잘 되기 시작했다. 일자리가 돌아오고, 사상 최고의 주식시장. 정말 강해지고 있는 미군. 우리는 장벽을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재향군인을 보살피는 국가보훈처. 위대한 연방 대법원. 기록적인 규제 감축. 17년 만에 가장 낮은 실업률”이라며 자신의 ‘성과’를 열거한 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라고 했다. 미국은 지난달 실업률이 4.1%로 떨어졌다. 2000년 12월 이후 최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4분 분량의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자신의 ‘성과’를 거듭 강조한 뒤 “이 나라의 열정이 이렇게 높았던 적이 없다”며 “우리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정말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힘든 고난을 맞닥뜨렸지만 우리는 미국의 정신이 갖고 있는 놀라운 힘을 눈으로 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