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녀와 사위가 임원에 올라선지 8개월 만에 이번 인사에서 나란히 승진했다.
CJ그룹은 24일 신임 임원 42명을 포함해 총괄부사장 4명, 부사장 2명, 부사장대우 9명 등 81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는 이 회장의 장녀인 이경후 미주 통합마케팅담당 상무대우(33)와 사위인 미주 공동본부장 정종환 상무대우(37)가 각각 상무로 승진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경후 씨와 정종환 상무는 지난 3월 상무대우로 첫 임원 승진한 이후 약 8개월 만에 다시 상무로 승진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