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수험생 위로, 文 대통령 포항 방문 "시설을 점검할 예정"

문재인 대통령이 포항 강진 발생 9일 만인 오늘 포항 현지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당초 지진 발생 직후 포항을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지진 여파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주일 연기되면서 오늘 현장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포항 방문 첫 일정으로 포항여고를 방문해 학생들을 위로하고 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현장에서 직접 피해와 복구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으시고 시민들의 민원을 공개적으로 받을 것”이라며 “이재민들의 고충도 직접 청취하시고 시설을 점검할 예정”이라 밝혔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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