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시황]코스닥 800선 돌파 후 상승폭 확대

코스닥지수가 10년만에 80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지수는 정부의 지원정책 기대감과 기관·외국인의 순매수로 상승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소폭상승하는 데 그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4일 오후 1시3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79포인트(0.18%)상승한 2,541.71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 휴일을 맞아 23일(현지시간) 휴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42억원, 837억원씩 순매도중이다. 기관만 1,142억원 사들이는 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기계(2.81%), 통신업(1.07%), 보험(1.15%)등이 1%이상 상승중이며, 의료정밀(-0.75%), 은행(-0.61%), 섬유의복(-0.40%), 운송장비(-0.31%)등이 약세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POSCO(005490)(-0.16%)등이 하락하고 있다.

같은시간 코스닥 지수는 6.44포인트(0.81%) 상승한 803.24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가 800선을 넘은 것은 2007년 11월 7일 장중 809.29를 기록한 이후 10년만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7포인트(0.15%) 오른 797.97로 개장한 뒤 800선 터치이후 등락을 반복하다가 상승폭을 늘리는 모습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0전 내린 1,084원60전을 기록하고 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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