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준케이, "소미에게 피처링 제안…비타민 같은 이미지와 잘 어울려"(인터뷰)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PM 준케이가 자신의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소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준케이는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한 카페에서 솔로 앨범 발매 기념 인터뷰를 열고 새 앨범과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준케이는 선공개곡으로 공개된 ‘11월부터 2월까지’를 언급하며 이 곡에 소미가 피처링으로 참여하게 된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준케이는 “원래 ‘11월부터 2월까지’는 제 솔로곡으로 썼던 곡인데, 중간 브릿지 부분에 여자 목소리가 하나 나오면 너무 예쁜 조화를 이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 노래에는 이제 막 사랑을 시작했을 때 설레임이 담겨있는 아기자기한 가사들이 있는데, 소미의 이미지와 목소리가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생각했던 것보다 더 소미의 발랄하고 비타민 같은 이미지와 잘 어울렸다. 다만 파트가 많지 않아서 소미한테 미안한 마음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준케이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나의 20대’를 공개한다. 이번 앨범에서 준케이는 타이틀곡 ‘이사하는 날’부터 소미의 피처링으로 선공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던 ‘11월부터 2월까지’ 등 준케이가 20대 동안 겪은 사랑, 이별, 고민, 그로 인한 성장통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아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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