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5.37% 오른 20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는 지난 23일부터 주가가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날 펄어비스 주가는 신작 모바일 게임에 대한 이용자들의 기대감 때문이다. 개발사인 펄어비스는 서비스 예정인 ‘검은사막 모바일’의 사전예약자 수가 3일 만인 25일에 7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해당 게임은 내년 1월 CBT 후 출시될 예정이다.
증권사에서도 펄어비스 기대감을 높였다. 신한금융투자는 펄어비스의 국내 모바일 일매출 추정치를 기존 1억6,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변경하고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1.5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또한 “글로벌 지적재산권(IP) 인지도를 고려 시 출시 후 매출 추정치 상향 가능성도 크다”며 “판호 발급 이후 중국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말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