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에서 운영하는 상주박물관은 농업의 역사와 민속문화를 담은 농경문화관을 별도 개관했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지원사업으로 개관한 농경문화관은 지난 2014년부터 준비해 왔으며 상주농업의 역사와 문화를 만날 수 있다. 4부로 구성된 농경문화관은 상주의 농업과 수리의 역사, 사계절로 살펴본 우리 농경문화, 의식주와 일생 의례를 통해본 상주 사람들의 삶과 문화, 삼백과 농서를 통해 본 농업의 뿌리 등으로 이뤄졌다. 상주 24개 읍면동 이야기를 영상으로 소개하는 삼백극장에서는 과거와 현재를 살아가는 지역주민들을 만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