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의 자회사인 NHN페이코는 28일 한화갤러리아가 운영하는 ‘갤러리아백화점’에 현장 간편결제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페이코를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을 비롯해 타임월드점(대전), 센터시티점(천안), 수원점, 진주점 등 5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앞서 페이코는 전날 현대백화점(069960)과 제휴를 맺은 사실도 공개했다.
이미 수도권 지역 현대백화점 10개점에는 페이코의 현장 간편결제 시스템이 사용되고 있다.
페이코는 다음달 중 현대백화점의 지방 5개점과 아울렛 매장 5개점을 추가해 총 20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결제는 스마트폰 등으로 페이코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시켜 지문이나 비밀번호로 인증을 마친 뒤 바코드를 인식기에 찍는 방식으로 진행하면 된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현대백화점에 이어 갤러리아백화점까지 가맹점으로 추가함에 따라 쇼핑 영역 전반으로 간편 결제 이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