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만지2’ 드웨인 존슨, “원작에 대한 존경심+액션· 유머 자신있어”

드웨인 존슨이 ‘쥬만지’원작과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액션 모험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이하 ‘쥬만지2’, 제이크 캐스단 감독) 라이브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드웨인 존슨, 잭 블랙, 케빈 하트가 참석했다.

원작 ‘쥬만지’가 로빈 윌리엄스의 따뜻한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면 이번 작품은 잭 블랙, 드웨인 존슨, 케빈 하트, 카렌 길런 등 개성 넘치는 연기로 주목 받는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총출동해 완벽한 꿀케미를 자랑할 예정이다.


특히 원작 ‘쥬만지’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액션씬을 비롯해 정글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적들의 위협 등 판타지 어드벤처의 끝판왕다운 모습으로 영화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날 드웨인 존슨은 “기존 원작에 대한 존경을 갖고 있다. 그 속에서 차별점 줄 수 있도록 노력했다. 굉장히 재밌었다. 지금 시기가 적절하다 싶다. 속편에 대한 기대감이 큰 걸로 알고 있는데, 액션도 재밌고, 유머도 많다”고 자신했다.

한편, 영화 ‘쥬만지’는 1995년 개봉해 전 세계 수많은 영화 팬들에게 손꼽히는 추억의 명작. 주사위를 던지면 정글 속 동물들이 게임 속에서 현실로 튀어나오던 전편과 달리, <쥬만지: 새로운 세계>에서는 주인공들이 비디오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가 특별한 능력을 가진 게임 아바타로 변신한다. 내년 1월 개봉할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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