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20세기 소년소녀’를 통해 로코에 도전, 색다른 연기변신을 보여준 배우 안세하는 마지막회까지도 한없이 이해심 넘치고 다정다감함을 잃지 않는 로맨틱 남친으로서 매력을 더했다.
/사진=MBC
‘20세기 소년소녀’는 ‘씬스틸러’, ‘감초연기’ 등의 수식어를 벗어난 안세하의 반전 면모와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한 의미있는 작품이 되었다.그도 그럴것이 안세하는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 ‘꾼’에서 최고의 기술자 김과장 역으로도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전혀 다른 장르와 상반된 캐릭터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고 있는 것.
두말할 것 없는 능청스럽고 맛깔나는 연기력으로 어떤 역할이든 자신과 꼭 맞는 대체불가 캐릭터로 승화시키며 신뢰를 주는 배우로 필모그래피를 완성시켜가고 있다.
특히 이번 ‘20세기 소년소녀’ 는 그동안 안세하가 보여주지 못한 숨은 매력들을 면면이 드러냈다. 극의 한 축을 담당하며 스토리를 리드하는 디테일한 연기에서 그의 한계없는 내공과 역량이 입증되며 안세하의 재발견이 이뤄졌다는 평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장르와 역할을 불문하고 보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안세하의 차기 행보에 주목해 주길 바란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안세하는 ‘20세기 소년소녀’ 종영 후 ‘꾼’의 무대인사에 참여하며 관객들을 가까이서 만날 예정이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