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HBECO 측이 판매 중인 전기집진기는 공작기계용·요식업용·차량용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최근 들어 직화구이용 제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근 직화구이를 만들 때 나오는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덕분이다. 회사 측은 “대형업소, 프랜차이즈 및 주상복합 상가에 위치한 업소에서 사용하면 연기 외 미세먼지까지 포집하기 때문에 주변에서 발생하는 민원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차량을 정비할 때 발생하는 매연을 모으는 자동차 정비 업체용 전기집진기, 산업현장에서 기계가공, 레이저 가공 외 용접작업 외 발생하는 흄이나 미세먼지를 포집하는 전기집진기도 판매 중이다.
이 외에도 동절기 난방시스템을 설치하기 어려운 현장에서 쓸 수 있는 이동식 원적외선 ‘등유식 히터(사진)’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기울임이 발생했을 때 작동하는 전원 차단장치, 냄새저감 및 발생 억제장치, 화염감시장치, 주유시기 알람장치 등을 장착하여 화재 발생을 최소화했다. 회사 측은 “장소 크기에 따라 제품을 평형에 맞게 구분하여 선택할 수 있으며, 최소한의 전기 사용으로 열효율을 증대했다”며 “저소음으로 사무실, 학교, 휴게소, 병원, 교회, 야외행사장 등 다양한 곳에 설치, 이동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