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정글의 법칙’ 김병만 “부상 후 안전 더 조심…스트레스 풀고 왔다”

방송인 김병만이 ‘정글’에 돌아온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김병만은 30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쿡 아일랜드’(이하 ‘정글의 법칙’)의 제작발표회에서 “병원에 있으면서 꿈을 많이 꿨다”며 말문을 열었다.

사진=‘정글의 법칙’ 포스터
앞서 김병만은 스카이다이빙 훈련을 받던 중 허리 부상을 당해 ‘정글의 법칙’에 잠시 쉬었던 바 있다. 당시에 대해 김병만은 “오지만의 편안함이 있나 보다. 인터넷도 안 되고 문명생활을 떠나서 모든 것을 내려놓을 수 있으니, 그 자체에 중독된 것 같더라. 그리웠다”고 전했다.


이어 “그 정도의 배고픔은 습관이 돼서 이길 수 있었고, 자연이 너무 좋아서, 만약에 조금 더 회복하고 가라고 했으면 정신적으로 힘들었을 것 같았다”며 “짧은 몇 달이 몇 년처럼 느껴질 정도로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가서 모든 스트레스를 풀고 왔다”고 정글 복귀에 대해 감격을 드러냈다.

부상 후 복귀한 것에 대해 “부상을 당해보니 조금 더 안전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됐다. 조심하자 싶었다”며 “무엇이든 준비를 철저하게 하자고 마음가짐이 바뀌었다. 모두다 다치지 않고 잘 하고 왔다”고 설명했다.

‘정글의 법칙-쿡 아일랜드’ 편은 김병만의 부상 후 최초 복귀작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김병만 외에도 갓세븐 JB, 박세리, 씨앤블루 이종현, 라붐 솔빈, 김환, 이천희, 김환, 강남 등이 출연한다. 12월 1일 오후 10시 첫 방송.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