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과메기로 월매출 1억원, 비법은?…구룡포 ‘진강수산’



30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국내 과메기 생산량의 80%가량을 차지하는 경상북도 포항시 구룡포에서 과메기로 월 매출 1억 원을 올리는 최정만 씨(62)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300여 곳에 달하는 덕장들 사이에서 독특한 건조법으로 성공한 최정만 씨는 “꽁치가 과메기가 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3일이다. 바닷바람과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하루, 실내 건조실에서 이틀을 말려준다”라고 말하며 “건조실에서 말릴 때 건조실 한가운데에 있는 연탄난로로 건조장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한다”라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한다.


연탄불이 꺼지지 않게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4시간마다 연탄을 갈아주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최정만 씨는 “잠도 자지 않고 무리하게 일을 하다 보니 2년 만에 몸무게가 15kg 이상 빠졌다. 내가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 둘째 딸이 1년 전부터 함께 도와주고 있다”라고 말한다.

최정만 씨 부녀가 운영하는 가게는 ‘진강수산’으로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호미로 390에 위치해 있다.

[사진=채널A ‘서민갑부’ 예고영상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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