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라인업치과의원, 중국의사에 의료기술 전수한다

중국 의사연수단이 부산에서 선진 의료기술을 배운다. 부산시는 라인업치과의원(원장 위선영)과 함께 3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의사연수단 2명을 초청해 의료연수(Busan Medical Fellowship Program·BMFP)를 한다. 이번 연수는 부산의료를 브랜드화하고 선진 의료기술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인업치과의원은 최근 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벌인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시는 2주 이상 의료연수를 마친 해외 의사에게 수료증을 교부한다. 이번에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연수 받은 해외 의사는 향후 부산의 의료기술 전도사로서의 해외 환자 유치와 의료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부산의료 브랜드화를 위해 의료기관 해외진출, 해외환자 나눔의료, 의료 국제 행사 확대 등 시 차원에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글로벌 의료교류 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