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에이링크는 엘엔씨바이오의 지분 75.14%를 35억원에 전량 인수했다.
엘앤씨바이오는 생명공학기술의 선도기업인 아길렌트 테크놀로지스(Agilent Technologies)와 바이오텍(BioTek)의 국내 총판 대리점을 맡아 영업을 하고 있다. 전국의 병원, 연구소, 바이오 기업, 대학 연구진에게 생명공학 관련 연구 장비 및 관련 연구시약을 공급하고 있다.
디엔에이링크 관계자는 “엘앤씨바이오는 바이오산업 분야의 전문적인 유통기업으로 당사의 유전체분석 서비스 영업망과의 시너지를 통해 영업분야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분인수를 통해 당사의 주 매출분야인 유전체 분석 시장은 물론 내년에 신규 진입하는 분자 진단 및 의료기기 시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로써 디엔에이링크는 연구, 분석 서비스, 진단 서비스를 아우를 수 있는 영업의 완전한 틀을 갖추어 전체 매출의 증가는 물론, 손익 개선에도 효과가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해욱기자 spook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