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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2시 서울드래곤시티 스카이킹덤에서는 비의 미니앨범 ‘마이라이프 애(愛)’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비는 “기대에 대한 부담감은 늘 있다. 괜찮은 음악과 무대가 준비됐다는 느낌이 들지 않으면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리기 싫을 만큼, 늘 준비를 열심히 한다”며 “예전에는 혈기왕성한 시기에 독기와 악으로 활동해왔다면 지금은 제가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차이점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예전에는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뛰었는데 지금은 주위를 조금 더 둘러보게 된 것 같다. 그때는 일이 우선이었고 일 이외에는 다른 것들을 보지 않았는데, 이제는 일 외에도 챙겨야 할 것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그만큼 여유가 생긴 것 같다”고 덧붙였다.
비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 ‘깡’은 프로듀싱 팀 매직맨션이 참여한 일렉트로닉 트랩 비트의 곡으로, R&B 멜로디 라인에 어우러진 파워풀하고 개성 있는 비트 사운드가 비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잘 어우러진 곡이다.
한편, 비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앨범 ‘마이라이프 애(愛)’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