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맘’ 황보라, 종영소감 “시즌제 됐으면... 행복한 현장이었다”

배우 황보라가 드라마 ‘보그맘’를 마친 소감과 인증샷을 공개했다.

MBC 예능드라마 ‘보그맘’에서 구설수지 역을 맡아 열연 했던 황보라가 지난 1일 마지막 방송 후 종영 소감을 밝혔다.


황보라는 극 중 한때 걸그룹으로 활동했지만 인기보다는 구설수로 유명했던 현재 SNS에 목숨 거는 관종 엄마 구설수지로 등장해 극의 재미를 더해왔다.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풍부한 표정 연기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잘 그려냈다는 평이다.

소속사 UL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현장이 이렇게나 즐거웠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애드립이 난무했고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었다. 배우들이 또래들 이라 현장에서 수다가 끊이질 않았다. 지금도 단체 채팅방이 활발하다. 시즌제로 갈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작가님의 신선한 글과 스피드 있고 세련된 연출 덕분에 오랜만에 행복한 현장이었다”라며 각별한 소감을 전했다.

‘보그맘’은 구멍 없는 연기열전으로 금요일 저녁 꿀잼을 선사해왔다. 특히 황보라는 코믹과 로맨스를 넘나들며 남다른 존재감으로 매주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장르불문 작품마다 각기 다른 매력으로 캐릭터를 소화하는 배우인 만큼 벌써 다음 작품에 기대가 모이는 바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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